제이엘케이인스펙션, 공모가 9000원 확정…밴드 하단 18% 하회
12월 2~3일 청약 후 11일 코스닥 상장
공개 2019-11-29 18:15:50
[IB토마토 허준식 기자] 기술특례로 상장을 추진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의료분석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공모가가 9000원으로 확정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수요예측 결과 및 주식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를 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당초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주당 평가가액 1만5400원대비 41% 낮고 공모밴드 하단 1만1000원보다도 18% 낮은 가격이다.
 
<IB토마토>의 집계결과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69.81대 1을 기록했으며 의무보유 확약 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부진에 한국투자증권이 받게될 인수수수료는 6억8500만원(수수료율 3.7%)으로 결정됐으며 의무 취득금액도 5억4000만원(6만주)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6월 한국투자증권은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지분 18만1820주를 주당 5500원에 인수했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은 47%로 집계되고 있다. 
 
자료/제이엘케이인스펙션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12월 2~3일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12월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440억원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