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상장 후 주택개발사업 비중 늘린다
11월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공개 2019-10-22 18:10:13
[IB토마토 허준식 기자] "2020년 주택개발 매출비중을 30%까지 끌어 올리고 2030년엔 60%로 확대하겠다" 
 
GS건설(006360)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22일 여의도에서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택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1%에 불과했던 주택개발사업 강화를 통해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황금비율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매출액영업이익률도 7~8% 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에스앤디는 주택사업강화를 위해 GS건설 등에서 인력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2월 500억원 규모의유상증자를 실시했다. 
 
2018년 주택개발사업을 개시한 자이에스앤디는 성장성 높은 중소규모 부동산에 집중, 71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1인 가구 수 증가와 인구 고령화 및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 등을 반영해 향후 신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00세대 중소규모 주택시장 비중은 최근 5년 사이 26%에서 37%로 확대됐다.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 자료/자이에스앤디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는 "자이에스앤디는 20년간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고 작년부터 고성장 주택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실적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21~22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8~29일 청약을 거쳐 11월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