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마스크 공급계약 기대 확산…신사업 성과 나오나
수요 증가 예상…생산라인 증축 계획
공개 2020-08-25 10:14:53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5일 10:14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세화아이엠씨 본사. 출처/세화아이엠씨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지난 7월 정관 사업목적에 마스크 등 의약외품과 판매업을 추가한 세화아이엠씨(145210)가 마스크 판매를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25일 세화아이엠씨는 직접 생산하고 있는 KF94, KF80, 비말마스크 등 3종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허가 획득으로 현재 논의 중인 마스크 공급 계약 체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IB토마토에 “공산품으로 구분되는 비말마스크를 먼저 국내 시장에 선보인 후 10월 초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고 나면 KF80과 KF94 마스크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대주주인 우성코퍼레이션과 협업을 통해 현재 세화아이엠씨의 연간 마스크 공급 수량은 약 100억장 정도인데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향후 마스크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생산라인 증축도 계획 중이다.
 
세화아이엠씨는 타이어 금형·제조설비·금형 관련 주요자재 사업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타이어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을 통한 현금 확보를 위해 마스크 사업에 진출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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