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최용민 기자]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내년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연말과 연초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건설사들이 올해 ‘밀어내기’ 분양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수요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국에서 55곳, 5만758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분양 물량은 3만8449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은 2만3731가구(61.7%), 지방은 1만4718가구(38.3%)로 집계됐다. 이런 밀어내기 분양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이 가운데
DL이앤씨(375500)는 내년 1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키즈체육관 등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현재 주거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번 신주거문화타운 공급이 동탄2신도시의 진입의 마지막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다.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키즈체육관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테라스형 게스트 하우스와 단지 내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될 계획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또한 정부가 과천, 성남, 하남, 광명 등 경기도 4개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함에 따라 청약 및 대출 문턱도 낮아져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세대주·세대원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당첨의 기회를 노려 볼 수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규제지역 해제로 청약및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동탄2신도시 마지막 진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e편한세상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신주거문화타운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