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윤아름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4일간 관람객 18만4000여명을 모집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온라인 방송인 ‘지스타TV’ 또한 총 97만명이 시청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언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22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지스타 2022는 올해 최초로 벡스코 제1전시장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112040)가 신작 ‘나이트크로우’, ‘레전드오브이미르’를 공개했고, 넥슨코리아는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총 9개의 신작 중 4개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지스타 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전경(사진=IB토마토)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스타TV’ 방송도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지스타TV’는 4일간 총 97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막일인 17일에는 21만6661명의 고유시청자(UV)를 모집했고, 20일에도 26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5배 이상 부스 규모가 확대된 BTB관은 유료 바이어 수가 전년 대비 60% 늘어난 221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료 바이어 수는 1367명이었으나 올해는 1일차에만 1748명의 유료 바이어가 몰렸고, 2일차 405명, 3일차 60명이 방문했다. 44개 세션으로 진행된 지스타 컨퍼런스(G-CON) 또한 역대 최대 관람객을 갱신했다. 2일간 세션 별 참석자 합계는 6500명을 기록했다.
이번 지스타 2022에서는 넥슨이 4관왕을 차지했다.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는 2016년 ‘히트’ 2관왕, 2020년 ‘V4’ 4관왕을 달성한 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넥슨게임즈는 ‘히트2’, ‘블루 아카이브’ 2종의 게임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히트2’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블루 아카이브’는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우수개발자상(김용하 총괄 PD)의 3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아름 기자 aru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