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소됐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지스타 2022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BTB관은 작년 313부스보다 2배 이상 확대된 847개 부스로 마련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틱톡코리아 등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유관기관이 공동관을 마련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한·아세안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등이 부스를 구성했다.
'지스타 2022' 내 카카오게임즈(좌측), 넷마블 부스(사진=IB토마토)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규식 게임물관리위원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지스타 참가사 및 유관 기관 대표들이 자리했다.
이번 지스타에는 한국을 비롯한 43개 국가, 987개 기업, 2947개 부스가 참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규모가 축소됐던 ‘지스타 2021’에 비해 2배 이상 큰 규모다. 지스타 2022에서는 미국 GDC, 일본 CEDEC 등을 비롯해 일본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특히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트 스튜디오의 개발 책임자인 스티브 파푸트시스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야외전시 부스, 푸드트럭 존이 운영되며 전시장 내외부 인원 분산을 목적으로 야외 부대행사인 지스타 웜업 스테이지(아케이드 게임존 등)도 운영된다.
윤아름 기자 aru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