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운영자금·타법인 주식취득 자금에 활용
공개 2021-05-31 15: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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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백아란 기자] 종합물류기업 국보(001140)가 운영자금조달 등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보는 주식회사 네스프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4%며, 사채만기일은 2024년 5월31일이다. 국보는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에 각각 30억원, 2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국보의 42억9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9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953년 창립한 국보는 포워딩(NVOCC), 항만하역,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통합물류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국제물류·3자물류·기업물류대행·물류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규사업투자의 일환으로 KF마스크와 벅시를 통해 공유모빌리티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국보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5원(4.42%) 오른 1770원에 거래 중이다. 국보 관계자는 <IB토마토>에 “CB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과 타법인 주식취득 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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