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단수주 21억 일반공모에 약 1조원 몰려
청약 경쟁률 469대 1…신주상장일 3월18일
기존 주주 및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총 1조3500억원 확보
공개 2021-03-04 13: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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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김민희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은 3월 2~3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469.16대 1을 보였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은 우리사주조합과 기존주주 대상 청약에서 발생한 1주 미만의 단수주의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화그룹 사옥. 출처/한화그룹
 
전체 발행주식(3141만4000주) 중 0.16%(5만640주)이며 금액기준 약 21억원(주당 4만2850원) 규모로 총 약 1조원의 청약금이 몰렸다. 신규 상장일은 이달 18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우리사주조합·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발행예정 주식 3141만4000주가운데 3360만4009주의 청약이 이뤄져 106.97%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으로 약 1조3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IB토마토>에 “유상증자 확보 금액 중 일부를 차세대 태양광·그린수소 관련 사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희 기자 km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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