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도이치모터스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도이치모터스(067990)가 자회사인 도이치오토월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발행이 결정된 제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권면 총액은 300억원으로 ‘리딩기업성장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4호’가 140억원, ‘리딩투자증권’이 60억원, ‘한국투자혁신성장스케일업사모투자합자회사’ 100억원을 대상으로 한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주당 7236원으로 전환권이 모두 행사될 경우 414만5937주가 새로 발행된다. 총 주식 수에 14.26%이다.
300억원은 도이치오토월드가 기존에 매각했던 부동산 펀드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조달한 자금을 어떻게 도이치오토월드에 전해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어떤 방식으로 (도이치오토월드에)내려줄지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현재 확실한 것은 도이치오토월드에 자금을 쓰기 위해 300억원의 CB 발행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