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김태호 기자]
넷마블, 웅진코웨이 1조7400억원에 인수 확정
넷마블(251270)은 웅진씽크빅으로부터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넷마블 지난해 기준 총자산의 32.03%에 해당하는 규모다. 넷마블은 인수액의 10%를 오는 30일 계약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90%는 2020년 2월28일에 현금지급할 예정이다.
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바른전자는 기존 지배주주 바른테크놀로지 및 특수관계인 바른네트웍스가 보유 중인 주식 7만1819주를 전량 무상소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무상감자 이후 바른전자는 회생채권을 출자전환하고 그로써 발행되는 1851만2849주 전량을 무상소각하고, 이어 5000만주(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S&TC는 해외 자회사 S&T Gulf와 456억원 규모의 공랭식 열교환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S&TC 지난해 매출액의 32.6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종료 예정일은 2021년 3월15일이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회사와 3243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40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건으로 계약금액은 1800억원이다. 계약 종료 예정일은 2021년 6월14일이다.
일양약품은 베타네콜 서방정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현재 1일 3호 투여되는 비뇨기 약물 베타네콜 제품(당사 제품명 하이네콜)을 1일 1회 투여해 복용 편리성을 높여주는 서방형 조성물이다. 현재 전임상 진행 중이며, 2021년 임상종료 후 개량신약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웅진에너지는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도모해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기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공고를 27일 공시했다.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 접수기간은 2020년 1월23일까지며, 이후 1월28일부터 2월7일까지 예비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는 EY한영회계법인이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웅진 본사 앞 풍경. 사진/뉴시스
동부건설은 세성으로부터 613억원 규모의 세종시 나성동 일대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복합시설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동부건설 지난해 매출액의 6.83%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진중공업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1288억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292호선 오송지선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한진중공어버 지난해 매출액의 7.59%에 해당하는 규모다.
롯데제과는 보호예수중인 보통주 220만7615주의 의무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주식은 롯데제과가 지난해 9월 단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물량이다.
현대로템은 동북선도시철도로부터 동북선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운영 위탁합의서(LOA)를 수령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사업 규모는 총 5139억원이며, 위탁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만 30년이다.
범양건영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385억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간 건설공사(9공구)를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범양건영 지난해 매출액의 24.74%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션브릿지는 SK하이닉스로부터 3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오션브릿지 지난해 매출액의 3.2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종료 예정일은 2020년 6월30일이다.
경남제약은 전 대표이사 류충효 씨가 횡령·배임 관련 소송에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경남제약에 의하면 법원은 11월21일 류 전 대표가 제기한 퇴직보상액 등에 대한 청구를 기각했다. 또한 류 전 대표가 재직 중 수령한 특별상여금에 대해서는 업무성 횡령·배임에 해당한다고 판단, 경남제약에 1억6500만원과 그 이자를 지급하려는 판결을 내렸다.
동부제철은 합병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자회사 동부인천스틸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3월1일이다. 동부인천스틸은 냉연강판 및 칼라강판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8424억원이다.
동부제철 당진 열연공장 가동 모습. 사진/뉴스토마토DB
한신공영은 휴먼베이스파트너스와 체결했던 1399억원 규모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한신더휴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신공영은 “시행사의 제반사정 변화로 인하여 공사도급계약 해제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oldcokewa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