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아이, 공모가 7000원 확정
16~17일 청약…26일 코스닥 상장
공개 2019-12-13 15: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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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허준식 기자] 광통신부품 제조사 피피아이의 공모가격이 7000원으로 확정됐다.
 
피피아이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1090곳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6%인 939개 기관이 밴드 상단이상 가격을 제시, 공모가는 밴드(6000~7000원) 상단인 7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피피아이는 평판형 광집적회로(PLC:Planar Lightwave Circuit)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광파워분배기, 데이터센터용/통신용 광파장분배기, 계측기 등을 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006800)는 흥행 성공 요인에 대해 데이터 센터 증설 및 5G 시장 개화로 인한 광파장분배기 수요 증가와 5G 상용화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는 중국향 5G용 광파장분배기에 대한 매출 확보 등을 꼽았다.
 
피피아이 관계자는 "많은 기관들이 피피아이의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세계로 도약하는 광소자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통신 부품뿐만 아니라 계측·센서 및 의료 기기 개발, 광 융합 응용 제품 확대 등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피피아이의 16~17일 일반청약을 거쳐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651억원이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5억2200만원이다. 
 
자료/피피아이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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