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클립
피스피스스튜디오, '마르디' 통했다…공모가 밴드 상단 확정
국내외 2329개 기관 참여, 경쟁률 847대 1 기록
공모가 2만1500원…해외시장 진출 등에 투입
공개 2026-05-26 17:45:49
이 기사는 2026년 05월 26일 17:45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도시은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비롯한 다수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피스피스스튜디오가 공모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다수의 기관이 참여해 K-패션의 글로벌 성장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글로벌 패션 시장 성장성과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이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피스피스스튜디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1만9000원~2만1500원) 상단인 2만1500원에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주식 수는 보통주 227만2637주, 최종 모집총액은 약 488억6000만원으로 결정됐다. 공동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2329개 기관이 참여해 84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배정 비율은 기관투자자 75.0%(170만4477주), 일반청약자 25.0%(56만8160주)로 각각 확정됐다.
 
참여 기관 내역을 살펴보면 국내 기관투자자에선 ▲운용사(집합) 공모 26건 ▲운용사(집합) 사모 1052건 ▲운용사(고유) 301건 ▲투자매매 중개업자 26건 ▲연기금, 은행, 보험 2건 ▲투자일임사 667건 ▲기타 162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해외 기관투자자도 총 93건의 주문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매출액 증가율은 2023년 5.05%, 2024년 57.67%, 2025년 3.6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증가율은 –0.13%, 9.63%, -40.6%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2025년)의 경우 전년 대비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인수인의 의견을 통해 "해외 진출 확대, 신규 브랜드 및 라인업 론칭, 마케팅 투자 확대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영향"이라며 "전년도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해외 사업 초기 비용 집행이 반영된 결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023년 119억원, 2024년 124억원, 2025년 339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되는 공모자금을 해외시장 진출, IP 및 브랜드 인큐베이팅, 차입금 상환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운영자금 150억원, 시설자금 145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20억원, 채무상환자금 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일본, 중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한 단계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일본 시장의 경우 현지 자회사(SCREEN SHOT Co., Ltd.)를 통해 직진출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며 이미 안정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일본은 2027년 하반기에 SIS 1곳 9억5000만원, FSS 1곳 13억원 을 산정해 오픈할 예정이며, 4분기에 오픈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공모가 확정에 이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을 동시에 진행한다.
 
도시은 기자 eqw5817406@etomato.com
 

도시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진실을 전달하겠습니다.

관련 종목
제보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