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캐피탈마켓포럼)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금리 인하 대응 방안 모색 필요”
“금리 인하 효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 공존…함께 대응 방안 모색해야”
“입법이 필요한 부분 국회 입법 활동으로 경제 우상향 이끌 것”
공개 2024-10-23 18:14:11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18:14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정준우 기자] “최근 금리 인하의 영향이 상당히 복잡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구체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고 함께 나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IB토마토)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3일 <IB토마토>가 '금리 인하 시대…자본시장 변화와 자금조달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캐피탈마켓 포럼' 축사에서 이와 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년2개월만에 단행한 기준 금리 인하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 금리를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낮추기로 한 바 있다.
 
김 의원은 “3년 2개월만의 첫 금리 인하였는데, (금리) 인하 효과에 대한 기대 혹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다양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금리 인하로 인해 주식, 채권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는 바도 있는 것 같지만, 대출 증가 및 집값 상승이라는 부정적 요인도 함께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라고 금리 인하에 따른 구체적인 기대와 우려를 전했다.
 
금리 인하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적인 영향에 대해 김 의원은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금리 인하의 영향이 상당히 복합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 시기에 구체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의 충격을 완화해 함께 나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회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입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가 입법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우상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B토마토>의 ‘2024캐피탈마켓포럼’에서는 금리 인하로 인해 세계 자본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새로운 자금 조달 전략에 도움이 될 다양한 요소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정준우 기자 jw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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