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선두기업 노보·릴리 호실적에 주가 20% 이상 상승노보 비만 신약 '위고비', 심혈관질환·치매·알콜중독 치료 가능성도자살충동 등 부작용 우려도 커
[IB토마토 김건 기자] 현대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비만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비만은 당뇨,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때문에 비만 치료제의 선두기업으로 여겨지는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월 실적발표 후 주가도 약 20%가 넘게 뛰었다. 노보의 비만 신약인 '위고비'는 현재 심혈관질환과 치매, 알콜중독 치료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며 적응증을 늘리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마약성 다이어트약이 10대들 사이에서 유통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기도 한만큼, 부작용 우려도 크다. '위고비'도 자살 충동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오늘 <참! 쉬운 경제>에서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알고 싶었던 이슈,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를 쉽게 알려드립니다. <참! 쉬운 경제>는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김건 기자 guny80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