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크레딧 포럼'…기업 신용도 '혹한기'...돌파구를 찾아라
올해 세 번째를 맞는 IB토마토의 <2024 크레딧 포럼> 주제는 ‘기업 신용도 ‘혹한기’...돌파구를 찾아라’입니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 위축, 수요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부정적인 거시 경제 요인들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신용도 하향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신용등급 하향 건수가 상향 건수를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당초 2023년으로 예상되던 세계경제 침체가 본격화되는 시점입니다.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리를 조기에 낮추기도 어렵고, 정부가 재정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계경기 반등 강도가 미약할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결국 2024년은 세계경제가 ‘L자형 장기 저성장’에 본격 진입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합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는 올해 중반에 가서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정책금리 인하는 이보다 늦고, 폭도 미국보다 작을 것입니다. 향후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더라도 이를 선반영해 시중금리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금시장 상황은 도리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국채 발행 증가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한국의 대규모 채권 만기 도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업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합니다. 신용등급 하락은 자금조달 비용 증가를 야기해 경영을 악화시키고 추가 신용등급 저하로 이어지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초 BBB급 비우량채 수요예측이 연달아 흥행했지만 연초 효과일 수 있습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큰 가운데 4월 총선 등 부동산 PF 관련 잡음이 발생하기 전에 서둘러 조달하려는 분위기 속에 새해에 기관이 상대적으로 넉넉히 자금을 풀었기 때문입니다.
<2024 크레딧 포럼>에서는 올해 주요 산업 크레딧을 전망하고 신용관리 전략과 신용등급 평가요소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산업별 크레딧 방어 전략도 제시합니다.
신용등급 혹한기를 지나는 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크레딧 포럼 정보
행사명 |
2024 크레딧 포럼 |
주 제 |
기업 신용도 '혹한기'…돌파구를 찾아라 |
일 정 |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
장 소 |
여의도 콘래드호텔 6층 |
주최/주관 |
IB토마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