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손강훈 기자] KH그룹은 알펜시아 리조트가 강원도 평창 지역의 향토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 상생 행보를 펼치고 있다.
10일 알펜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리조트 타운 내 위치한 평창 지역 업체 ‘숲속의 동화’와 오는 16일부터 협업에 들어간다.
숲속의 동화 내부 모습. (사진=KH그룹)
숲속의 동화는 아이들이 직접 동물과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실내외 동물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협업을 통해 알펜 리조트 객실+숲속의 동화 입장권 패키지 상품이 구성되며 이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들은 약 33% 할인된 가격으로 숲속의 동화 입장이 가능하다.
알펜시아 리조트 입장에서는 그동안 날씨로 인해 야외 스포츠 레저 시설 이용이 힘들 경우 실내 워터파크 오션700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협업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가 늘어났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KH그룹은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후 지역 토착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강원지역발전기금과 강원도산불피해지원 성금, 강원도지역상생기금 등의 전달하고 지역주민에게 알펜시아 워터파크 오션700과 사우나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평창 관광활성화를 위한 서울시특별체육회,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지역 업체와의 협업도 지역 상생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숲속의 동화 패키지는 지역 상생의 마중물”이라며 “알펜시아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