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허준식 기자] 펌텍코리아가 고객 다변화와 제품 믹스 전략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251970)는 2019년 3분기 누적매출 1238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달성해, 창업 이후 최고 3분기 누적 실적과 16.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387억원으로 전년대비 8.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66% 성장한 66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와 견줘 8.73%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4.47% 늘었다.
자료/펌텍코리아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계절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다변화와 제품 믹스 전략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8% 성장했다"라며 "시장과 고객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최근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펌텍코리아는 제품군 확대 가속화, 해외 영업조직 강화, 신공장 가동 등 성장전략을 계속 추진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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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펌텍코리아
펌텍코리아는 2001년 설립, 펌프 기반의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펌텍코리아는 상장 후 주당 5.58주의 무상증자를 단행한데 이어 10월부터는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펌텍코리아는 11월 현재 자사주 취득예정금액의 40%가량을 취득했다. 자사주 취득 종료일은 내년 1월 7일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