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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 시리즈B 투자 유치
스마트 팩토리 건설을 위한 자금 유치…채산성 개선 기대
공개 2021-01-13 10:00:00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2일 11:4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기범 기자]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섰다. 모집한 자금은 스마트 공장 건설에 쓸일 예정이며 건설이 완료될 경우 채산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프리시리즈B 투자를 마친 마이셰프는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예상 투자유치 규모는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가 될 예정이다.
 
밀키트 자동화 공장의 효과. 출처/마이셰프
 
마이셰프는 시리즈B로 모집한 자금으로 올 11월 스마트 자동화 공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마이셰프의 주력 상품인 밀키트 제품은 최근 비대면 트렌드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스마트 자동화 공장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카드로 향후 원가를 크게 줄일 전망이다. 밀키트는 특성상 수작업 공정이 많고 공정 간 자동 연계가 미흡하다 보니 비용 대비 생산성이 낮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향후 자동화 공장을 통한 생산 효율화를 바탕으로 밀키트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밀키트 산업의 수익창출 한계성에 대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밀키트 본 고장으로 여겨지는 미국 시장까지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셰프의 투자를 주관하는 사모펀드운용사(PEF) AI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0월 유치한 프리 시리즈B에서는 400억원을 기업가치(EV)로 제시한 바 있다. 지속적인 밀키트 제품 개발과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지난해(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수상한 '영탁'은 마이셰프의 브랜드 모델이다. 출처/마이셰프
 
마이셰프는 2019년 시리즈A 유치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후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검증된 400여 종의 레시피를 토대로 다양한 제품군의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며 밀키트의 대중화를 선도한 바 있다. 
 
마이셰프는 현재 쿠팡, SSG, 마켓컬리, 쿠캣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자사몰과 G마켓을 비롯한 30여 곳의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메이저 4대 새벽배송 플랫폼과 백화점 모두 입점한 유일한 밀키트 제조사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또한 오랜 밀키트 제조 노하우와 지속적인 상품 기획을 바탕으로 요리 중심의 신선밀키트와 냉동밀키트, 교육체험용 밀키트, 상온밀키트 등 보다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셰프의 임종억 대표는 "마이셰프는 국내 밀키트 기업 최초로 IPO 상장뿐만 아니라, 스마트 자동화 공장 구축을 통해 밀키트 산업의 딜레마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밀키트에 대한 그간의 연구와 생산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자동화 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화와 수익창출 모두가 가능한 지속 가능한 밀키트 기업을 만들고,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에 밀키트를 수출하는 밀키트 대표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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