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못올리면 현금 고갈"…엑세스바이오, 빚 시한폭탄 째깍째깍
주가 하락에 전환가액 하향 리픽싱…바이오업계의 공포
2020~2021년 발행한 메자닌, 부메랑 돼 돌아왔다
공개 2022-10-17 17:37:54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7일 17:37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건 기자] 체외진단 기술 기반의 감염성 질환 진단제품 개발업체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지난 11일 '전환가액의 조정'이란 제목의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주가 하락으로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낮춘다는 내용인데요. 이를 리픽싱(refixing)이라고 합니다.
 
리픽싱은 주가 하락에 따른 당연한 수순인데, 엑세스바이오 주주들을 비롯한 바이오 투자자이 눈여겨봐야할 공시에요. 유동성이 넘쳐나던 2020~2021년 발행했던 메자닌의 상환 기간이 다가오며 자금난에 처한 바이오 기업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공시통통'에서는 이러한 리픽싱이 메자닌을 발행한 기업에게 어떤 위기를 초래하는지 엑세스바이오의 상황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공시를 읽어드립니다. <공시통통>은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김건 기자 guny80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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