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CB 상환 위해 100억원 규모 CB 또 발행
80억원은 콜옵션·20억원은 풋옵션(조기상환) 대응
공개 2020-08-24 17:20:45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4일 17:20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엠플러스 청주공장 내부모습. 출처/엠플러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엠플러스(259630)가 기발행한 1회차 전환사채(CB) 상환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2회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플러스는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사채의 권면(전자등록)총액은 100억원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다.
 
키움 소부장 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80억원)과 신한금융투자(20억)을 대상으로 하며 사채만기일은 2025년 8월25일이다. 사채의 발행일로부터 2년 6개월이 되는 2023년 2월25일 및 이후 매 3개월에 해당하는 날에 전자등록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만기 전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엠플러스는 조달된 자금을 채무상환에 사용한다. 기발행 회사채인 1회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의 콜옵션 행사용도로 80억원을, 추가적인 조기상환이 요청될 경우 20억원을 추가 사용한다. 행사일까지는 은행 등 금융기관의 수시입출금 예금, 정기예금 등 금융상품을 이용해 예치할 예정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IB토마토와의 전화통화에서 “만약 조기상환 요청이 없을 경우 20억원은 운용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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