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지주사 역할 강화
계열사 브랜드 이미지 통합…글로벌 경쟁력 상승
공개 2021-10-15 16: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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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대표 게임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사진/게임빌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게임빌(063080)이 실질적 지주사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게임빌은 컴투스홀딩스로의 사명 변경을 위해 오는 11월3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정은 지주사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나가기 위한 방침으로 해석된다. 또한 사명 변경이 계열사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해 고객 지향적인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사명 변경 후에도 자체적인 게임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게임빌은 지주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사업과 게임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 투자를 단행, 2대 주주로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고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IB토마토>에 “계열사 브랜드 체계를 명료히 해서 외부 고객이 확실히 인식(회사 브랜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더불어 또한 미래 비전이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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