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디스플레이 소재 업종 진출… 영역 확장 나선다
230억원 들여 씨엘에스코리아 인수
공개 2021-01-12 17:19:42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2일 17:19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테라사이언스 본사 전경. 출처/네이버지도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테라사이언스(073640)가 회사 양수를 통해 디스플레이 부품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라사이언스는 씨엘에스코리아의 주식 102만9000주를 230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 후 테라사이언스는 씨엘에스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테라사이언스는 건설중장비에 사용되는 고압용 유압 관이음쇠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리듐이차전지 음극소재(SiOx), 간이 인공호홉기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씨엘에스코리아는 Mini LED부품, LCD광학부품, OLED부품 개발 및 제조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양수목적을 사업 다각화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 진출로 밝힌 만큼,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으로의 진출이 예상된다.
 
양수금액 230억원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자금조달 방법은 보유자금 및 유상증자라고 공시했다. 지난 8일 발행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자금이 씨엘에스코리아 양도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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