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수주 계획 통보…내년 매출 개선 개선되나
안정적 공급으로 실적 개선 자신
공개 2020-12-29 17:42:12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9일 17:42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세화아이엠씨 본사. 출처/세화아이엠씨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실적 부진을 겪은 세화아이엠씨(145210)의 타이어몰드 부문 매출 증가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세화아이엠씨는 글로벌 고객사 노키안과 피렐리로부터 각각 40억원, 20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과 예산 편성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노키안은 현재 미국 공장 생산에 투입된 몰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에 따른 수주계약과 유럽공장 노후 컨테이너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도면 작성 및 설계를 요청했다. 피넬리는 세화아이엠씨의 몰드 구입을 위한 예산 편성을 끝낸 상황이다. 이에 내년 몰드 관련 200억원 규모의 납품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세화아임엠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올해는 타이어 업계 전체가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다”라며 “내년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 안정적 공급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제보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