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성장 위한 자회사 흡수합병 마무리 단계
통합 통한 효율성 확보도 대규모 사업 도전
공개 2020-10-13 17: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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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본사 전경. 출처/네오위즈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네오위즈(095660)의 자회사 흡수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계열사 통합으로 각사가 보유한 경험과 역량을 통합해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네오위즈플레이스스튜디오를 흡수합병한다. 합병형태는 소규모 합병으로 네오위즈가 존속법인으로 남고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는 소멸된다. 합병으로 인한 신주발행은 없으며 최대주주 변경도 없다.
 
앞서 네오위즈는 지난 달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네오위즈아이엔에스와의 흡수합병도 진행했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통합은 경영효율성을 높여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1385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7.2% 증가했다. ‘피망포커’와 ‘브라운더스트’의 흥행이 힘이 됐다.
 
특히 덩치가 커짐에 따라 미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신작 제작이나 인수합병(M&A) 등에 나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 관련자는 <IB토마토>에 “앞으로 효율적이고 대규모 사업 진행을 하기 위해 자회사 통합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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