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정관 사업목적 변경…엑셀레이터 사업 역량 제고
신약클러스터 활성화 및 사업다각화 준비
공개 2020-10-06 1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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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건물 렌더링 이미지. 출처/우정바이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우정바이오(215380)가 정관의 사업목적 추가와 변경을 통해 효율성 제고 및 외부투자 활성화, 사업다각화를 준비하고 나섰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정바이오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우정바이오의 사업목적에는 ▲엑셀레이터 활동(창업자 선발, 보육, 투자 등), 벤처기업 및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조합에 대한 출자, 경영컨설팅업, 기업컨설팅업 ▲오티씨(OTC), 의약품, 의약외품, 의약부외품, 화공약품, 농예약품, 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위생용품, 의료용구의 제조 및 판매업 ▲기술거래 및 중개업 ▲영상제작 및 유·무선 서비스업 ▲식료품, 식품첨가물, 건강보조식품,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판매 및 무역업 ▲부동산개발 및 공급업 ▲기술평가 및 자문업 ▲생물학적 제제의 제조 및 판매업 ▲생물학적 제제의 제조 및 판매업 ▲한약, 생약, 한약제제 및 생약제제의 제조 및 판매업 ▲창업투자업 ▲무역업을 추가했다.
 
이번 정관변경은 우정바이오가 추진하고 있는 신약클러스터와 관련된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신약클러스터는 제약바이오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유명 신약 후보물질의 초기 발굴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구하는 국내 최초 기업친화적 민간주도 컨소시엄으로 동탄테크노밸리에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신약클러스터 내에서 과학기술, 임상인프라, 투자환경, 네트워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조성이 핵심인 만큼 효율성 확보와 투자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또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기존 사업목적을 구체적으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자체적인 큰 사업과 중간사업, 작업사업을 명확히 함으로써 추후에 다양한 사업을 하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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