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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하반기도 '5.8조원 ELS 헤지' 부담
순자본비율 196.1%로 자본적정성 크게 저하
공개 2020-09-07 09:10:00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4일 17:4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삼성증권
 
[IB토마토 노태영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수익성 회복 움직임에도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관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4일 삼성증권의 제14-1회, 제14-2회, 제14-3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6월 기준 삼성생명보험이 29.4%의 지분을 보유 중인 삼성증권은 본점 외 52개의 지점, 11개의 영업소, 2개의 해외사무소, 3개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 및 수익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그룹 기반의 신인도와 광범위한 영업망이 바탕이다. 최근 3개년(FY2017~FY2019) 평균 영업순수익 점유율이 7.5%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
 
출처/한기평
 
하지만 하반기에도 파생결합증권 관련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6월 기준 5조8000억원의 자체헤지 ELS를 보유하고 있어 헤지운용 관련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선주 한기평 연구원은 "자체헤지 ELS 감축 추이와 감독당국의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대비 투자·여신자산 규모가 확대된 상황에서 실물경제 위축, 기업 크레딧 저하는 실적과 자산건전성 측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본적정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2017년 이후 IB 부문 확대, 집합투자증권 증가, 매도파생결합증권 발행규모 확대로 자본적정성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올해 6월 기준 수정 순자본비율(NCR)이 196.1%로 2016년 458.9% 대비 크게 하락했다. 
 
노태영 기자 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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