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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상반기 부동산PF,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상반기 부동산 PF 유동화 발행금액, 12조5000억원…전년비 10% 증가
물류센터·지식산업센터 수요 증가로 하반기도 전년과 비슷할 듯
공개 2020-08-05 18:27:15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5일 18:2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준영 기자]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 발행규모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분양주택 외 신규 부동산 PF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전년 대비 비슷한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5일 나이스신용평가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유동화 발행금액은 1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가량 증가했다. 건수는 35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82건에서 소폭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이 발행규모의 72.9%를 차지했다. 
 
부동산 PF 유동화 발행금액. 출처/나이스신용평가
 
코로나19로 관련 투자 위축이 심해진 데 따라 4월 부동산 PF 유동화 발행실적이 크게 감소했다가 5월부터 서서히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동욱 나이스신용평가 SF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 부동산 PF 발행금액은 1000억원 수준에 그쳤으나 한국은행을 통한 직접 자금공급 대책 등으로 증권사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부동산 PF 발행금액이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신용보강 주체별로 살펴보면 A1 신용등급 중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신용보강으로 발행된 금액은 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0억원 늘었다. 비중은 전체의 67.7%였다. 
 
현대건설(000720)이나 삼성물산(028260), 현대엔지니어링 등 건설사들이 신용공여 의무를 부담한 발행규모가 2조원으로 21.3%,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이 7000억원 규모로 신용보강 의무를 부담해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하반기에도 부동산PF 발행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 연구원은 “저금리 시대에 유동성이 풍부해진 데다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데이터센터 등 분양주택 외 부동산 PF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부동산 PF 유동화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준영 기자 jun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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