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밴드 상단인 3만4500원 공모가 확정
공모희망밴드 상단 결정…경쟁률 163.5대 1 기록
공개 2019-07-23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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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허준식 기자]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코윈테크가 18~19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3만4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44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63.5대 1의 경쟁률로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2만8400원~3만4500원) 중 3만4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690억원으로 확정됐다.
 
자료/코윈테크 홈페이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2차전지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윈테크가 2차전지 시장에 조기진출해 시장 우위를 선점한 점,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 영역 구축이 가능해 글로벌 기업 등에 대해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 등이 흥행요인으로 꼽혔다. 
 
코윈테크는 이번 공모자금을 기술개발, 공장증축,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단계별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맞춤 플랫폼을 통한 생산라인 지능화를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윈테크 일반 청약은 25~26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4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코윈테크는 오는 8월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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