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조직 효율화로 성장 동력 마련…제품 개선 드라이브까지
제품과 기술 개발력 향상에 방점…'올클린 버블 살균 비데' 등 관심
공개 2023-01-27 17:22:49
[IB토마토 최용민 기자] 지난해 말 미래 성장을 위해 조직 효율화에 적극 나선 SK매직이 올해 실적 개선 등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속도감 있는 경영활동에 방점을 찍으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최근 제품 개발력과 기술 개발력 향상을 최상위 목표로 설정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상품개발과 전략 업무를 수행했던 마케팅전략실을 상품개발실로 재편해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제품개발실과 기술개발실을 기술개발실로 통합했다.
 
이는 조직 슬림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여기에 업무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혁신실’까지 새롭게 만들었다. 이곳에서 차세대 시스템의 변화관리를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매직 직원이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매직)
 
여기에 SK매직은 최근 에어컨과 주방후드, 욕실을 위한 ‘공간케어서비스’를 출시해 토털 홈케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청소 및 정리수납 등 소비자가 머무는 생활공간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구독형 홈케어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SK매직은 지난 2020년 삼성전자(005930) 가전 세척을 비롯해 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렌털 서비스 ‘스페셜 렌털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일회성 매트리스 클리닝서비스’를 출시하며 홈케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고, 이번에 공간케어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 것이다.
 
아울러 SK매직은 새로운 서비스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기존 제품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4중 전해수 살균으로 세척과 살균력을 한층 강화한 ‘올클린 버블 살균 비데’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올클린 버블 살균 비데 (사진=SK매직)
 
올클린 버블 살균 비데는 ‘한국제품인정가구(KAS)’가 부여하는 살균 인증, ‘S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도기 버블 세정은 기본. 도기, 물통, 유로, 노즐까지 4중 전해수 살균 케어로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한다.
 
비데 전용 세척제를 사용한 도기 거품 세척이 원터치 버튼 하나로 가능하며, 전해수 살균수가 추가 분사돼 도기를 살균함으로써 이물질 제거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 세척도 가능하다. 국내 최고 방수 등급인 IPX6등급 제품으로 집에서도 손쉽고 안전하게 물 세척이 가능하며, 버튼 방식의 ‘이지 착탈 구조’로 설계해 누구나 손쉽게 분리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구석구석 세척할 수 있다. 이밖에 연속 온수, 어린이 맞춤, 절전, 건조 기능 등 다양한 차별화된 기능과 편의성을 갖췄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살균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살균력을 강화하고 버블로 도기 세정까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SK매직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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