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쌍용 손잡은 '계양 두산위브더제니스', 수요자 관심 껑충
계양구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지역 랜드마크 기대감
공개 2024-01-04 09:00:00
[IB토마토 최용민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해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건설사로 꼽힌다. 지난해 분양한 단지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완판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두산건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성장했다. 
 
분양 흥행과 호실적에 재무상태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부채비율이 크게 줄었고, 유동비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도 투자활동현금흐름에서 1010억원을 끌어오면서 지난해 말 94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55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이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단지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건설가 쌍용건설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주경 투시도.(두산건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 천마산, 계양산 등산로와 효성공원, 명신공원, 작전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가 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계양 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1월 착공됐으며,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최첨단의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가 계양 테크노밸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S-BRT 운영 등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경 1.5km 내에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부평국가산업단지에는 2023년 10월 기준 1,819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1만711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지엠부평공장에는 같은 해 9월 기준 87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입주자들의 스페셜 라이프를 위해 △Have △Live △Love △Save △Solve 등 5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 생활보다 업그레이드된 편안함, 지속 가능한 생활, 편리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꼭 갖고 싶은 공간’을 의미하는 Have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스, 난방 조명 등의 제어는 물론 부재 시 방문자 화면 확인이 가능해 꼭 갖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Save 전력회생형 인터버 승강기, 일괄소등 스위치, 대기전력 차단장치, 친환경 보일러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 외에 경보알람시스템, 동체감지기, 기계환기시스템, 중앙정수시스템,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을 적용해 생활 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만들어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청약 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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